느낌기록

fee.265 구어체와 문어체의 해석 우선순위

ndss 2026. 8. 4. 01:59

 

구어체와 문어체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.

 

구어체는 보다 상황에 맞는 해석으로 찰지게 의역해야 하며,

문어체의 경우, 최대한 여러 상황에서 적용되는 보편적인 정답같은 해석을 찾아야 한다.

 

뭐 간단히 말해,

구어체는 의역이 기본

문어체는 직역이 기본

 

따라서 단어장에 단어를 정리할 때, 이 두가지 단어장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.

 

 

 

Of course 를 문어체 상황에서 쓰기 위한 단어장에서는,

물론, 당연히 이렇게 부사구 해석으로 가져가는 게 맞다.

 

https://blog.naver.com/sansoo2002/224330494894

 

그러나 실상 미드나 더빙애니에서 쓰는 진짜 of course 는 그렇지 않다.

 

물론이지 / 당연하지 라는 구어체는 한국어에 없다. 그 누구도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. 즉, 이런 식으로 배우면 of course 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. 따라서 사전에 쓰여있는 "물론이지 / 당연하지" 같은 거 틀렸다고 생각하고 진짜 한국인들이 그런 느낌으로 쓰는 표현을 그대로 정리해야 한다. 이 경우 "응 / 해도 돼" 이런 느낌일 것이다.

 

 

 

해석 우선순위를 정리하자면, 이런 식으로 의역과 직역의 우선순위가 다르다.

 

구어체 해석 : 의역(직역)

Of course — 응(물론이지)

 

문어체 해석 : 직역(의역)

walk the streets — 거리를 걷다(돌아다니다)

 

한국어에 없는 표현들은 직역과 의역을 둘 다 가져가지 않으면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다. 그럴 때 그 표현이 구어체에 가까운지 문어체에 가까운지에 따라 해석의 정리법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구어체/문어체 단어장 중에서 어느쪽 단어장에 정리할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.